강화는 행동을 증가시키는 반면, 처벌(punishment)은 행동을 감소시킵니다. 처벌 자극은 아래의 표와 같이 어느 것이든 앞서 나타낸 행동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결과입니다.

처벌자극의 유형 내용 가능한 사례
정직 처벌
(제1유형 처벌)
혐오자극을 가한다. 짖는 개에게 물을 뿌린다.
과속하는 차에 벌금을 불린다.
부정 처벌
(제2유형 처벌)
보상 자극을 가한다. 10대의 운전면허를 취소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도서관 이용카드를 회수한다.

신속하고도 확실한 처벌 자극은 원하지 않는 행동을 강력하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금지된 사물을 건드린 후에 충격을 받는 쥐 그리고 뜨거운 난로를 만져서 손을 덴 아이는 그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것을 학습합니다. 전기 통조림 따개의 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것을 학습한 개는 만일 주인이 개를 유혹하여 지하실에 가두기 위해서 그 따개를 작동시키기 시작하면, 그 소리에 대해서 더 이상 달려오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질책이나 '타임아웃' 처벌을 받은 후에는 아동의 복종이 증가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이 충동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범죄 행동도 중형의 위협보다는 신속하고 확실한 처벌 자극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미국 애리조나에서 초범인 음주 운전자에게 이례적으로 중형을 선고하는 방안을 도입하였을 때, 음주 운전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경찰이 처벌의 즉시성과 확실성을 높이고자 우범지대를 순찰하기 시작하자마자, 이 도시의 범죄율은 극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양육방식과 관련하여 처벌 연구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많은 심리학자와 비폭력적 양육방식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체벌의 네 가지 중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처벌받은 행동은 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억제된다. 이렇게 일시적인 상태가 부모의 처벌 행위를 부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욕을 하여 부모가 체벌을 가하면, 더 이상 상소리를 하지 않게 되므로, 부모는 처벌이 그 행동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4세 자녀를 둔 미국의 많은 부모가 체벌을 가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10명 중에서 9명 이상이 자식에게 체벌을 가한다고 답했다. (Kazdin & Benjet, 2003)

2. 처벌은 상황들을 변별하도록 가르친다. 조작적 조건형성에서 유기체가 특정 반응은 강화를 받지만 다른 행동을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을 학습할 때 '변별'이 일어납니다. 처벌은 아동의 상소리를 효과적으로 종료시켰을까요? 아니면 단지 집에서는 욕을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지만 다른 곳에서는 괜찮다는 사실을 학습한 것일까요?

3. 처벌은 공포를 가르칠 수 있다. 조작적 조건형성에서 유사한 자극에 대한 반응도 강화 받을 때 한 사람이나 처벌받은 장소와도 연합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은 처벌을 가하는 선생님에 대한 공포를 학습하여 학교를 기피하거나 더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미국의 주정부들은 학교와 아동보호 기관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포함한 33개 국가는 부모의 체벌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아동들에게도 배우자에게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법적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4. 체벌은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공격을 시범해 보임으로써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들은 처벌받은 아동이 공격성(그리고 우울과 저하된 자존감)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공격적이고 일탈적이며 학대하는 많은 부모가 학대 가정 출신입니다.



어떤 연구자들은 한 가지 문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체벌받은 아동들이 더 공격적일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심리 치료를 받아온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이미 치료를 받아온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이미 치료가 있어야 할 만큼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것이 닭이고 어느 것이 달걀이란 말인가요? 상관은 이 문제에 대하여 아무런 답도 내놓지 못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미 가지고 있는 반사회적 행동에 적응하고 있다면, 품행이 방종한 2~6세 아동에게 한두 번 가하는 처벌은 상당히 효과적인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다른 조건들을 만족하고 있을 때 특히 그렇습니다.



1. 체벌은 행위 제한(강화를 주는 환경으로부터 차단하는 것)과 같이 상대적으로 약한 훈육 책략이 작동하지 않을 때 보조수단으로만 사용한다.

2. 체벌을 차근차근하게 설명해주고 강화를 주는 것과 결합시킨다.



다른 연구자들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의 잘못된 행동을 통제하더라도, 어린 아동에게 체벌을 자주 가하는 것이 미래의 공격성을 예언한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비행 청소년의 부모들은 고함치거나 체벌을 가하지 않고 어떻게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해야 하는지를 자각하고 있지 못하기에 십상입니다. 그러한 부모들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은 행동-처벌 수반성을 담은 무시무시한 위협으로부터 행동-강화 수반성의 긍정적 유인가로 재조직화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아들! 방을 즉시 치워. 안 치우면 저녁은 없어." 대신에 "방을 깨끗하게 치운 후에 저녁 식사를 하면 참 좋겠지?" 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이것을 생각해본다면, 많은 처벌 위협을 긍정적으로 다시 표현함으로써 위협 못지않게 강력하면서도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교실에서도 교사들은 "아니야.. 그런데···· 이렇게 해볼래?" 그리고 "그래, 바로 그거야!"라고 말함으로써 답안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보다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하면서 원치 않는 행동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처벌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을 알려주지만, 강화는 해야 할 것을 알려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처벌은 특정 유형의 도덕성, 즉 긍정적인 복종보다는 금지에 초점을 맞춘 도덕성을 훈련시킵니다.

스키너의 표현에 따르면, 처벌이 가르쳐주는 것은 그 처벌을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심리학자는 강화를 선호합니다. 

사람들이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에 주목하고 그것을 칭찬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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